코로나19 고용시장 충격 제주취업자 5000명 감소

코로나19 고용시장 충격 제주취업자 5000명 감소
  • 입력 : 2020. 09.09(수) 09:2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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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고 장마와 폭우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8월 도내 취업자 수가 5000명 넘게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9일 발표한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7.2%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37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1.6%) 감소했고, 여자는 17만 5000명으로 2000명(-0.9%) 줄어들었다.

취업자는 37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1.3%)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000명(7.8%), 농림어업 3000명(4.4%)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명(-23.2%), 광공업 2000명(-14.6%), 건설업 2천명(-5.5%) 등에서 감소했다.

고용률은 67.2%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8%로 전년동월대비 1.9%p, 여자는 61.7%로 0.9%p 각 각 하락했다.

15 ~ 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7%로 전년동월대비 1.7%p 하락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반면 실업자는 6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15세이상인구는 56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8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1.2%)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8.3%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5.1%) 증가했다. 이중 가사는 4만 7000명으로 8000명(18.9%), 통학은 4만 5000명으로 4000명(10.8%) 각 각 증가했으나, 육아는 1만명으로 7000명(-4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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