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코로나19 시대 시민에게 희망 주는 현장행정

[열린마당] 코로나19 시대 시민에게 희망 주는 현장행정
  • 입력 : 2020. 08.31(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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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금까지 잘 대처해 왔다는 평을 받은 제주도도 예외가 아니다. 확진자가 늘면 도민 안전을 비롯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은 활동에 더욱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누군가는 가게 문을 닫아야 하고,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우리 스스로가 '백신'이라는 생각과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야 하는 이유다.

지난 7월,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자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를 축으로 분야별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서귀포시도 '제주형 뉴딜' 시책에 맞는 '서귀포형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넘어 장차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준비해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자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목표로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모두가 함께하는 튼튼한 경제 ▷자연과 함께하는 활기찬 도시 등 3가지 방침을 설정하고 7대 추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의 시정 목표와 방침이 고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진정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시민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행정은 시민과 현장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시민들도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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