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정무부지사예정자 인사청문 '재산 취득' 쟁점

고영권 정무부지사예정자 인사청문 '재산 취득' 쟁점
28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자질 등 '송곳 심사' 예고
  • 입력 : 2020. 08.27(목) 17: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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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 열리는 가운데 재산취득과정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고영권 예정자에 대해 정무부지사가 갖춰야 할 자질이 충분히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게 검증하고자 한다"며 27일 인사청문 취지를 밝혔다.

인사청문에서는 고 예정자와 관련 재산취득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정무부지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어떤 계기로 원희룡 지사로부터 지명받게 되었는지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도덕성 및 준법성, 책임성, 공직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등이 검증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인사청문회 후 인사청문결과를 토대로 경과보고서 채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고 예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 대기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도와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자문·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하며 법조계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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