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제주 학교 8곳 피해

태풍 바비로 제주 학교 8곳 피해
  • 입력 : 2020. 08.27(목) 15: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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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덕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태풍 피해 등을 점검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제주도내 학교 8곳이 피해를 입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7일 덕수초등학교와 사계초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를 방문, 태풍 피해를 확인했다.

 이번 태풍에 의한 대규모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계초 지붕 마감재가 부분 파손되고, 제주외고 본관동 및 기숙사 지붕 마감재가 부분 탈락되는 등 총 8개 학교에서 강풍 및 누수 피해를 입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 시설물의 정보를 학교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공유하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 바란다"며 "재해상황은 사전대비도 중요하지만 상황 종료시에도 이상유무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가을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계속해서 지원과 역량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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