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부적격 내려도 임명하면 그만인 것을”

[뉴스-in] “부적격 내려도 임명하면 그만인 것을”
  • 입력 : 2020. 08.27(목)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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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내 답답함 표출

○…지역사회내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답답함이 표출.

26일 열린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경용 의원(미래통합당, 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은 "우리가 이렇게 논의하면 뭐하나. 부적격 내려도 (원 지사가)임명하면 그만"이라며 안타까움을 표명.

한편 이날 김 예정자에 대한 도의회의 '부적격' 판단에도 임명이 강행될 경우 '무용론'이 또다시 불거질 전망. 오은지기자

화폐자금 관리 선정 기싸움

○…도내 금융권이 제주지역화폐 자금 관리 금융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기싸움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

제주농협은행과 제주은행은 2022년까지 3700억원 규모로 제주도가 발행할 예정인 제주지역화폐 발행·운영 전문기관 선정을 앞두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자사에 피해가 우려되는 보도에 대해 적극 방어.

도내 한 금융권 인사는 "제주지역화폐 관리기관으로 선정되면 신규고객 유치 등 지역내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사활을 거는 것 같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개인정보 노출’ 진화 안간힘

○…주민세 고지서 발송 과정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과 관련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조기 진화에 안간힘.

김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의 뜻을 피력한 후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점검·개선 및 개인정보교육·확인절차 매뉴얼화와 함께 감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

김 시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기자회견을 빌어 사과하는 점에 대해서도 송구하다는 뜻을 피력.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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