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 전국 과수 거점 APC 평가 1위

위미농협 전국 과수 거점 APC 평가 1위
토평 2위·남원 8위 달성
  • 입력 : 2020. 08.26(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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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APC(위미농협)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과수 거점APC 경영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소속의 4개 과수 거점APC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문APC 2위, 토평APC(서귀포농협) 3위, 남원APC는 8위이다.

2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과수 거점APC에 대해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을 지표화한 후 운영실적을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개선 및 거점 APC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방향을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해 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부터 과실생산·유통계열화를 위해 광역화된 과수 거점APC 건립사업을 지원하고 지난해말 현재 23개소가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위권 평가를 받은 도내 APC 운영주체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과수 거점APC 운영농협(서귀포농협· 중문농협·남원농협· 위미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하고 유통채널 다변화, 전문인력 확보 및 고용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1위를 차지한 위미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고, 상위권을 차지한 4개 과수 거점APC가 무이자 자금 지원, 인센티브 사업비(국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성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앞으로 통합마케팅 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시설가동률을 제고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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