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금연구역 지도·단속 강화

서귀포보건소, 금연구역 지도·단속 강화
  • 입력 : 2020. 08.25(화) 14:48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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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흡연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분류됨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구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전자담배 및 신종담배 포함),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이다.

보건소 측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흡연이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중증으로 이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집중 홍보하고, 평일을 비롯한 야간과 휴일에도 지역 내 PC방, 음식점, 휴게시설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위반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따라 과태료(1차 17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현재까지 일반음식점, 관광숙박업소 등 공중이용시설 4588개소와 비가림버스정류소 360개소 등 5478개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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