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9월부터 입·하산시간 조정

한라산국립공원, 9월부터 입·하산시간 조정
10월31일까지 코스별 통제시간 30분∼1시간 단축
  • 입력 : 2020. 08.25(화) 10:12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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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사진공모 입상작.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한라산 입·하산 시간이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가을철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별 탐방시간이 최소 30분에서 최장 1시간 단축된다.

조정된 입산 시간은 ▷어리목(탐방로 입구)·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3시→오후 2시 ▷윗세오름 대피소 오후 2시→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시→오후 12시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오후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6시→오후 5시다.

입산 가능 시간(전 코스 공통)은 ▷하절기(5~8월) 오전 5시 ▷춘·추절기(3~4, 9~10월) 오전 5시30분 ▷동절기(1~ 2, 11~12월) 오전 6시 등이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안전 산행을 위해 출발 전에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면서 "성판악코스과 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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