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토대로 국내 최고 공기업 도약"

"창립 25주년 토대로 국내 최고 공기업 도약"
제주개발공사 24일 '2023 8대 중점 추진전략' 발표
친환경 경영·삼다수 진화·공공개발 사회공헌 확대
  • 입력 : 2020. 08.24(월) 18:24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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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 중점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2023 8대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김정학 사장이 올 6월 취임해 '안정속의 잔잔한 개혁' 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라는 도정 정책과 일체감을 가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와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오랜 시간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제주삼다수처럼 제주개발공사 역시 제2의 창업정신으로 오랜 기간 굳건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지난 25년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전략 방향을 도출, 미래 발전을 위한 8가지 2023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전략은 ▷제주삼다수 매출액 3000억원 시대 달성 ▷언텍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맞아 삼다수 배송 '앱'을 통한 서비스 확대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확대 등을 통한 '삼다수의 진화' ▷내륙물류거점 확보 등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 ▷수출 물량 오는 2023년까지 중국·미국으로 확대 1만t 달성 등이다.

아울러 공사는 '2+5 지역발전 공공개발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2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산업(물류)클러스터 조성, 낙후지역 활성화 등 5대 지역발전 공공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기업과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사장 직속의 윤리경영팀과 노사협력팀을 신설하고, 업무시스템 혁신을 통해 청렴도 1등급과 공기업 평가 '가'등급을 달성해 대한민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감귤과 음료사업의 흑자 기반 마련, 세계적 수준의 먹는물 연구체계 확립,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는 랜드마크적 스마트 사옥 건립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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