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제주마 경마… "으뜸공신이냐, 원당봉이냐"

올해 첫 제주마 경마… "으뜸공신이냐, 원당봉이냐"
15일 '제27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개최
  • 입력 : 2020. 08.13(목) 10:4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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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라일보 대상경주 장면.

올해 처음으로 제주마를 대상으로 한 오픈 경주가 시작된다.

 제주경마공원은 오는 15일 경마 제4경주에서 '제27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1200m)'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라일보배 대상경주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주마 대상 오픈 경주로 올해 제주경마공원 제주마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상경주의 최고 관심마는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 중이며 최근 성산일출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으뜸공신(7세·수)'이다. 으뜸공신은 매 경기 폭발적인 뒷심으로 접전을 벌이며 승리를 이어온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으뜸이다.

 이어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여주고 있는 '원당봉(9세·거)'이 눈에 띈다. 출전마 중 최다승인 27승을 기록하고 있는 원당봉도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로 전성기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17년, 2018년 제주도지사배 2연패를 기록한 '군자삼락(6세·거)'이 앞에서 언급한 으뜸공신, 원당봉과 결승선 직선주로 막판에서 보여줄 경주 전개가 이번 경주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3세 제주마를 대상으로 한 '제주마 더비'에서 우승하고 첫 번째로 1200m 경주에 도전하는 '미래황제(3세·수)'와 '삼다제패(3세·수)' 등의 신진세력의 도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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