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범위 확대 추진

서귀포시,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범위 확대 추진
이식수술 사전 검사비 지원 대상자 확대
투석혈관수술비 연 1회 최대 20만원 지원
  • 입력 : 2020. 08.11(화) 14:1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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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사업 범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사업 범위 확대는 올해 달라진 제주특별자치도 지침에 따라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달라진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식수술 사전 검사비 지원의 경우 대상자 범위를 차상위계층에서 건강보험대상자로 확대해 연1회 1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투석혈관수술비는 신규 사업으로 연1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혈관 및 복막 투석 비용 지원(본인부담액 50%)은 지속된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장장애인이다.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장애인을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 절차는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 통장사본, 진료비 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귀포시에서 검토해 지원이 이뤄진다.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01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인 경우 1억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8월 현재 혈관 및 복막 투석비 125명 1억1800만원, 투석 혈관 수술비 8명 100만원 등 총 1억1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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