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

서귀포보건소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
지역농산물 이용 성인 만성질환 예방
  • 입력 : 2020. 08.03(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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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개발 레시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성인 식생활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염도 테스트 및 저염식의 중요성, 레시피를 연계한 식이방법 교육, 비만도 측정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찾아가는 교육은 지양하고 제주월드컵경기장 행사장에서 소규모 그룹(10명 이내) 교육으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 30분~12시), 오후(2시 30분~4시)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은 참여를 제한한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다수가 등 기저질환자로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서귀포시민 모두가 감염병 시대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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