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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병원’ 같은 이 세상을 살다
조각가 김도마씨 개인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7.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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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마의 '패딩 입은 남자'(2020).

이달 31일까지 새탕라움

"세계는 거대한 병원이다." 제주 김도마 조각가의 작업은 이같은 '명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의 말처럼, 어쩌면 이 세상을 헤쳐가고 있는 이들은 너나없이 환자일지 모른다. 몸이나 마음의 상처를 크든 작든 지니고 있을 테니 말이다.

지난 21일부터 제주시 남성마을에 있는 대안공간 새탕라움에서 열리고 있는 김도마 작가의 개인전에 나온 작품들엔 병원 환자복이 '숨은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패딩 입은 남자', '맥스90을 신은 여자'는 제목처럼 인물들이 그것들을 착용하고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자복을 입었다. '친환경', '구조적으로 심장이 없는 남자'는 '비정상'의 상황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며 아픈 이들로 들어찬 이 사회의 현실을 드러낸다.

새탕라움은 이번 조각전에 대해 "세상을 병원이라는 공간에 빗대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한다"며 "우리의 기억 속 주변인이거나 나 자신일 수도 있는 이들이 각자의 병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시각으로 해석하고 구체화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조각·드로잉 등 신작 11점을 만날 수 있다. 새탕라움 SNS( https://www.instagram.com/seetangraum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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