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세정지원 확대' 한 목소리

코로나19 극복 '세정지원 확대' 한 목소리
제주상의 23일 제주세무서장 초청 '세정간담회' 개최
  • 입력 : 2020. 07.24(금)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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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한도 상향·세제지원 연장·내수활성화 건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세정 제도개선과 적극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도내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세무서는 23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무서장 초청 현장소통 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참석자 규모도 대폭 축소해 개최했다.

이날 상공인들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율 및 한도 상향 ▷코로나19 관련 세제지원 정책 기간연장 ▷국세카드 납부 수수료 면제 ▷비상경제상황에 따른 세무조사 부담 경감 ▷코로나19 관련 기부시 세제상 지원 확대 ▷제주지역 관광객 대상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을 건의했다.

장권철 세무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소득세 및 법인세 세액공제 확대, 부가세 납부 한시감면,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적극적인 세제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 사태 장기화로 한시적 세제지원 정책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세무서장을 초청해 지역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세정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고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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