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식품대전, 고강도 방역 시스템 강화 행사 진행

제주식품대전, 고강도 방역 시스템 강화 행사 진행
16~19일 ICC제주… 안전 최우선한 코로나19 원천차단
  • 입력 : 2020. 07.15(수) 15: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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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인 '2020 제주식품대전(2020 JEJU FOOD SHOW)'이 16~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다.

ICC제주와 숨비페어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과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올해 2년째를 맞는다. 도내 농수축산물 식품 관련 우수 기업들이 제주의 대표 원물을 가공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전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ICC제주는 코로나19로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감염 예방을 위해 고강도 방역 시스템의 매뉴얼에 따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를 비롯한 모든 방문객들의 출입은 정문과 남문 등 2개의 출입구만 이용토록 유도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한다. 또 손소독제 의무 사용 및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입장 후 출입명부를 작성해 신원 확인이 가능한 자에 한에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37.5℃ 이상의 발열자 발생 시를 대비해 격리장소를 별도 지정하고 의료인력도 배치한다.

아울러 ICC제주는 외부공조를 가동해 행사장 내부공기를 100% 배출하고 외부공기를 유입시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시간 새로운 공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집합제한조치로 행사장 내부에서의 시식·시음이 불가능함에 따라 시식·시음 샘플은 센터 외부에서 시식해야 한다.

ICC제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돼 있는 제주경제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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