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실종된 6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

서귀포서 실종된 6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
  • 입력 : 2020. 07.15(수) 14:52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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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여행을 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 인근 바위틈에서 A씨(63)의 시신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관광을 위해 입도했으며, 서귀포시 서호동 친척 집에 머물러 왔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서귀포시 한 식당에서 친구와 만나 식사하며 술을 마신 뒤 서호동의 친척 집 인근까지 택시로 이동했으며, 택시에서 내려 친척 집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된 A씨의 마지막 행적이다.

A씨의 휴대전화는 9일 새벽 3시 7분쯤 엉또폭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왔으며, A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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