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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생활개선회와 페트병 분리배출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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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1958년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학습단체다. 초창기 주요활동으로는 분식장려운동에 맞춘 칠분도 먹기 운동, 간이 작업복만들기, 부엌 개량 등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먼저 배우고 실천하면서 보급하는 일을 했다.

그 후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농촌여성 일감 갖기 운동, 천염염색 기술보급은 물론 수눌음 영농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20년 7월 1일부터 환경부 지침에 의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페트병 분리만 잘해도 자원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0명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되 집합교육을 할 수가 없어 마을별 회장 중심으로 페트병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함께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고 마을회장들은 다시 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고 한다.

생활개선회원 한사람이 페트병 분리 배출을 잘한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라도 시작하자는 마음, 그리고 우리가 시작하면 전 도민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고 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든 풍파를 견뎌 결국 단풍으로 피워내는 숭고함을 이르는 말이이라.

손에 꼽히는 부자는 아니더라도 생명창고를 지키는 농업인으로서, 또 그 농업을 전하고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꽃보다 아름다운 그들을 사랑하고 응원한다. <김경아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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