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가구에 냉방용품·냉방비 지원

주거취약가구에 냉방용품·냉방비 지원
서귀포시, 6월 점검 통해 지역 내 15가구 추가 발굴
  • 입력 : 2020. 07.13(월) 12:21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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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가구에 냉방물품과 냉방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30여 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물품과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15가구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내·외부 위생상태 및 주택 안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생필품·냉방용품에 대한 수요 조사도 병행됐다.

 서귀포시는 기존·신규 주거취약가구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활용, 쿨매트·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함께 가구 당 1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읍면동에 주거취약가구 책임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안전망을 구축, 기상특보 발효시 24시간 이내에 안부확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폭염·폭우에 취악한 가구를 발견하면 서귀포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주민센터로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지역의 취약계층 발굴·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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