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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단체 관광객 실종 제주전세버스 업계 '한숨'
제주 패키지 여행 관광객 전년 대비 94.2% 감소
도내 전세버스 1838대 중 656대 휴지 신고
일부 업체 운영자금 없어 차량 할부금도 못내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7.09. 1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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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구 등 소규모 단위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대규모 관광 여행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세버스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52개 업체 전세버스 1838대 중 35.7%인 656대가 휴지 신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여행객이 줄면서 전세버스 업체 수입이 급감하자 휴지를 신청하고 차량 보험금 환불과 환경개선부담금 일부를 감면받는 업체들이 늘었다.

 통상 제주지역 전세버스 업계의 최고 성수기는 3~5월이다. 3월 전국 학교 개학 이후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전세버스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지난 3~5월 단체 관광객 등이 주로 이용하는 패키지 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229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56만1773명) 94.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전세버스 업계는 성수기인 3~5월 수입으로 1년을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6개월 째 지속되면서 사실상 수입이 없는 상황"이라며 "일부 회사는 운영자금이 없어 차량 할부금도 못내고 있고,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려고 해도 미리 지급할 자금이 없어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고 호소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은 폐차 대상인 버스를 1년 더 운행하게 허용하고, '블랙박스(영상 기록 장치) 의무 설치'를 유예하는 등 버스업계 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좀 더 근본적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저리 융자 대출 정도인데, 2015년도부터 메르스, 세월호 참사, 사드 보복 사태를 겪으면서 이미 대부분의 업체가 대출을 받아둔 상태라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업체들이 많지 않다"며 "단체 관광을 대상으로 하는 업계는 현재 버티기도 힘든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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