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코로나19 신속 대응 '의회혁신기획단' 발족

제주도의회 코로나19 신속 대응 '의회혁신기획단' 발족
좌남수 의장 4대 핵심 과제 수행할 실무기구 역할
단장에 홍명환 의원... 의회조직·인사시스템 정비도
  • 입력 : 2020. 07.09(목) 13:4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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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이 9일 출범했다.

 '의회혁신기획단'은 좌남수 의장의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도민 생활 안정과 제주의 경제 회생 등의 후반기 의회 비전과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의회 내 설치해 운영된다.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단장을 맡았으며,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제주자치도의회 홍명환의원.



 '의회혁신기획단'은 의회 내 원활한 의견 수렴을 통한 의회조직 혁신과 의원역량 강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도민위기 극복과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좌 의장의 4대 핵심 과제인 ▷대도민접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소통 촉진 ▷의회 내 조직체계 및 인사시스템 정비 ▷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위원회 기능 보완 및 조정 ▷전문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회교육·훈련 강화 등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기구인 셈이다.

 '의회혁신기획단'은 오는 9월 임시회 이전에 4대 과제와 관련한 각종 조례 제·개정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과 중·장기과제에 대해 향후 특위와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제도와 조례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좌남수 의장은 "이번 '포스트코로나' 신속대응을 위한 의회혁신기획단의 발족을 계기로 도민과 의회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도의 합리적인 견제기구로서의 임무를 보다 충실히 할 것"이라며 "의원교육 및 연찬과 토론회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의정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도민민생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여 도민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모습을 앞으로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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