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 신규 지정... 총 139곳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 신규 지정... 총 139곳
제주도, 3년간 인건비·사업개발비 등 지원
오는 14·16일 사회적기업 발굴 활성화 사업 설명회
  • 입력 : 2020. 07.08(수) 10: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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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 심사를 거쳐 올해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사회적기업은 139곳(6월말 기준 예비 83곳, 인증 56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사)제주실용음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 설문대 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청아, 주식회사 더제주스토리, 주식회사 호연, (사)서귀포시 장애인 단체연합회, 우리홈케어 주식회사 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장차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육성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도는 선정된 기업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따라 이번에 신규 지정된 8곳은 3년 동안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 경영 역량 및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 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도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활성화하고, 발굴된 기업의 재정지원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 제도 설명회, 16일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설명회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제주시 중앙로 165 1층)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인·지정 제도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 설명회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를 앞두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속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만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도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자립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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