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사업 농가에 도움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 농가에 도움
  • 입력 : 2020. 07.02(목) 16:3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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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감귤 품목을 시작으로 현재 당근, 월동무 등 62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것으로 보험료는 국가가 50%, 제주도 35%,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지난해 재해보험 가입 건수는 2만3465건(농가수 1만2331가구)으로 전년대비 67.4%(9445건)증가했다. 보험금 지급액은 612억원이다. 2018년 보험금 지급액은 296억원(5253가구) , 2017년 58억원(1052가구)이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보험가입 독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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