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정무부지사 물러나나… 소문 무성

[뉴스-in] 정무부지사 물러나나… 소문 무성
  • 입력 : 2020. 06.26(금)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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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7월 중으로 관측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지난해 10월 임명된 이후 8개월 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두고 소문이 무성.

김 부지사는 현재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7월 중에는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

도청 내부에선 이미 '사의' 결심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그 이유와 관련해 정무부지사의 역할 한계에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점과 민선 7기 후반기 행정시장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사교체에 따른 것 등 의견이 분분. 백금탁기자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

○…제주시는 최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4일 시 소재 음식점에서 보건소 등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

모의훈련은 음식점에서 취식한 다수의 손님이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인지와 신속보고, 유관기관 합동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현장 출동·역학조사 등으로 진행.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한국전쟁으로 제주 4·3 조명

○…한국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한국전쟁과 제주의 관계를 조명.

이 교육감은 25일 한국전쟁 추념사를 발표하고 "한국전쟁 당시 제주사람들은 4·3이 덧씌운 이념의 굴레를 벗고자 전쟁에 자원입대했다"며 "또 이유도 모른 채 이뤄진 예비검속에 의한 대규모 희생 앞에 숨죽여 통곡해야 했다"고 설명.

이어 이 교육감은 "비극을 남겼지만 제주사람들은 용기있게 이념의 선을 넘었다"며 "이를 통해 한반도에 그어진 갈등과 질곡의 선을 지우고 있다"고 강조.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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