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남구 확진자 15~18일 제주 관광

코로나19 강남구 확진자 15~18일 제주 관광
역학조사과정에서 "16일부터 몸살기운".. 동선파악-방역 비상
  • 입력 : 2020. 06.19(금) 21: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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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가 판정 직전 제주관광을 했던 것으로 확인돼 제주지역 추가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지난 15∼18일 제주를 다녀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18일 검체검사를 진행해 이날 확정판정을 받으면서 강남구 81번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께 진에어 항공편을 통해 입도했으며 18일 오전까지 3박 4일간 머문 뒤 다시 진에어 항공편을 통해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

 특히 A씨는 제주 여행 동안 패키지 관광에 합류, 그 과정에서 대절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강남구 보건소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6일부터 몸살과 감기 기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17~18일 사이에 제주도민이나 전세버스 동승자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

 제주자치도는 강남구보건소와 협업해 A씨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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