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강한일)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제주도민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의원과 제주출신으로 부산 해운대을 지역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 부산 중구 영도구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황보승희 의원, 처가가 제주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시을)의원이 행사에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도민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행사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임 회장 공로패 전달, 도민회기 이양식과 의례, 신임 회장 취임사와 제32대 회장단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강한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서울제주도민회가 그동안의 아쉬움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새로운 날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경제 살리기에도 도민회가 적극 나서, 제주농산물 판촉과 관광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유대관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에서는 축하패와 꽃다발 증정식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