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정무위, 오영훈 행안위, 위성곤 농해수위서 배정

송재호 정무위, 오영훈 행안위, 위성곤 농해수위서 배정
민주당 21대 전반기 상임위 배정 마무리 단계
위성곤 의원은 예결특위 겸임
  • 입력 : 2020. 06.15(월) 22:20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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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활약하게 될 상임위원회 배정이 구체화됐다.

15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은 정무위원회, 재선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행정안전위원회, 재선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 유력하다.

세 의원 모두 희망 상임위 신청 당시 1지망으로 선택한 상임위원회에 배정되는 것이다. 위 의원의 경우 정부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겸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 배정이 이뤄짐에 따라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각 상임위에서 제주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20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1대 국회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 배정된 오영훈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입법과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안위에서는 자치분권 모델 완성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도 다뤄진다.

송 의원이 배정된 정무위원회는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가보훈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상임위다. 송 의원은 국정과제과 금융을 다루는 정무위 활동을 통해 제주 현안을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위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전반기 의정활동을 농해수위에서 펼친다. 제주 감귤과 밭작물 등 1차 산업 가격안정대책, 해상 물류비 지원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위 의원은 예결특위에서 제주 국비 확보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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