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장맛비 잠시 멈춤.. 12일 밤부터 비

제주지방 장맛비 잠시 멈춤.. 12일 밤부터 비
밤사시 산간지역 60㎜안팎, 서귀포 40㎜ 강수량 기록
  • 입력 : 2020. 06.11(목) 09: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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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과 남부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2일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렸다. 10일 오후 10시3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내린 강수량은 보면 영실 65.5㎜, 진달래밭 60.5㎜의 비가 내렸다. 또 서귀포 38㎜, 강정 55.5㎜, 성산 18㎜, 표선 21.5㎜, 금악 25㎜, 고산 8.5㎜의 강수량을 보였다.

 장맛비는 11일부터 12일 오후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사이에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뿌리겠다. 12일 밤사이 예상강수량인 5~30㎜정도다.

 13일에는 바람이 8~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하며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미끄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도 11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고 13일에도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0m로 일겠다.

 기온은 13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5℃안팎으로 비슷하거나 높겠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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