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 온라인 마케팅으로 코로나19 뚫는다

해외 수출 온라인 마케팅으로 코로나19 뚫는다
제주도, 수출상품 홍보동영상 제작
유튜브 등 SNS 활용 해외마케팅 전개
  • 입력 : 2020. 06.07(일) 11:1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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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 수출상품의 판로확보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해 수출상품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해외홍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그동안 해외 공항 전광판 및 아리랑 TV 방송을 활용한 청정 제주 수출상품 해외광고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상품홍보 수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마케팅 효율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SNS를 활용한 해외 온라인 광고는 올해 11월까지 주 1회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 4일에는 싱가포르 타겟으로 첫 영상을 유트브에 게시했다.

 광고(안)의 영문 타이틀은 청정 제주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란 의미를 담은 'IT'S FROM JEJU'로 정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영어권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수 있도록 했다.

 도는 SNS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경품증정 등 정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매월 30여명의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제주상품의 사용후기 등을 홍보하며 영어권 소비자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통관, 물류, 마케팅 등 모든 절차 및 비용을 원스톱 지원하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사업으로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중 최다 방문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SHOPEE몰 제주관 입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도는 입점된 62개 상품에 대해서도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제주상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SNS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행정과 기업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이겨내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제주수출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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