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원경찰 이승택씨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화제

농협 청원경찰 이승택씨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화제
  • 입력 : 2020. 06.04(목) 16:5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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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청원경찰 이승택(사진) 씨가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화재다.

 4일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J씨는 카카오톡으로 'NH농협은행 국민행복기금' 대출 신청하려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설치 후 개인정보를 입력해 대출을 신청했다. 이후 기존 대출 먼저 상환해야 대출이 진행된다며, 500만원을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확인차 서귀포시지부를 방문했다. 이씨는 안절부절하는 모습의 J씨를 보고 다가가 카카오톡 메시지가 스미싱문자임을 확인하고 창구로 안내해 인증서 재발급 등의 조치를 받도록 도왔다.

 이 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수시로 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빙자한 스미싱문자 및 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문자·전화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를 당했다면 해당 은행 고객센터, 경찰 민원 콜센터(182), 금융감독원(1332)에 전화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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