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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관 골목에 '잠자는 로봇'이 던지는 질문
비아아트서 이미성 개인전 '하우 잇 필즈' 프로젝트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6.01. 1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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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성의 '슬리핑 로봇'(2020).

제주시 칠성로의 오래된 여관 골목에 자리잡은 대동호텔 1층 비아아트(viaart)에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 놓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미성 개인전이다.

컴퓨터 그래픽 영상 작업을 펼치는 이미성 작가는 2018년부터 '하우 잇 필즈(How it feels)'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신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느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업으로 인간을 포함해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신비로움과 모호함을 영상 작업으로 재현한다.

이번 전시장에 나온 작품은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의 렘수면 장면을 담은 연작이다.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은 뇌의 활발한 신경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작가는 생물이 아닌 존재도 렘수면을 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으로 로봇, 붓다, 엔지니어(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외계인), 신으로 확장해 이 세계를 보는 관점에 대한 질문을 불러낸다.

박은희 큐레이터는 이미성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인종, 종교, 정치, 사회, 생태 등 서로간 경계를 넘어 보편적 인간과 자연법칙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했다. 이 작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문화기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전시는 7월 5일까지 계속된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문의 064)7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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