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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더 세밀한 대응을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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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이 매년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이후 해마다 4~5월 관측되는 괭생이모자반은 중국에서 해류에 의해 제주로 유입, 연안에 심한 악취와 함께 선박 사고 우려까지 제기되는 골칫덩이 입니다. 그간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이 2016년 2441t, 2017년 4407t, 2018년 2150t, 2019년 860t에 이어 올해 5월 1150t 등으로 매년 수백t에서 수천t에 달합니다. 제주로 밀려드는 연안도 과거 제주시 부근에서 최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표선면 안덕면 등으로 확대 양상입니다.

매년 수온상승과 생태계변화로 제주에 오는 막대한 양의 괭생이모자반 처리 문제가 이제는 중요한 지역현안입니다. 본격 행락철에다 피서철을 앞둔 시기에 도민과 제주바다를 즐기러 온 관광객 모두가 연안에 쌓인 채 썩는 악취로 민원을 제기해 온지도 오래입니다. 앞으로 행정의 대응이 수거·처리 전반에 더 총력전으로 나서야 할 이유입니다.

현재 괭생이모자반 수거는 제주도의 요청으로 정부지원 선박 5척 투입과 해경의 항공예찰 강화, 유관단체 인력 지원 등으로 이뤄지는가 하면 처리는 퇴비사용을 희망하는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앞으로 괭생이모자반 수거는 육상 악취민원과 해상 선박안전사고 우려 해소를 위해 동원가능한 인력·장비·조직의 상시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또 처리방안은 괭생이모자반을 비료로 사용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모자반 비료화'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과거 정부의 괭생이모자반 비료화 연구가 진전을 안보였다지만 제주도 자체 연구도 검토해야 합니다.

제주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머지않은 장래에 '청객'으로 거듭나도록 세밀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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