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이 제주로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2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8일 협의회 구성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버 간담회에서는 전국종합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전·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관련 사항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 및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체육회장 출범 이후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방체육 발전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소통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체육회 발전을 도모하는 자생적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