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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급감… 관광업계 '시름'
이달들어 1100여명 그쳐… 전년비 99.2% 감소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5.25.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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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만명도 채 안 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9360명) 대비 99.2%나 감소했다.

 월별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살펴보면 1월에는 14만56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했으나,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2만9229명으로 줄더니 3월에는 358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국인 보따리상 등이 주 고객인 대기업 면세점은 간신히 운영을 이어갈 정도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제주시내 한 대기업 면세점은 지난해 5월 한달 500여억원에 이르던 매출액이 올해에는 100억을 조금 넘는 정도로 급감했다. 이마저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판매 매출이 대부분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해오던 면세점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고 있으며, 영업시간도 1시간 30분 단축했다. 특히 면세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돌봄휴가, 무·휴급 휴가, 업무 시간 단축 등을 실시하며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년 2월 개장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의 경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4년 동안 누적 적자 16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영업을 중단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제주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매판매지수는 면세점, 전문소매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14.8%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업생산지수 역시 숙박업소, 음식점, 여가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3% 떨어졌다.

 제주 관광업계는 관광진흥기금 신청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18일까지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총 1559업체가 1889억원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떻게든 이 위기를 버티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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