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 양파, 감자 수확시기에 맞춰 소비촉진을 위한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교육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 전수는 물론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우수성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제철 농산물의 좋은 점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마늘전복영양밥, 마늘수육, 감자문어샐러드 등 한그릇 음식에서부터 비트나박김치, 양파피클 등 절임음식까지 든든한 한끼를 차릴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오는 6월 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전화(760-7924)나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서부지역 교육생 수혜율을 높이기 위해 관외 신청자는 20% 이내로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