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 현장중심 조직개편 사업다각화 시동

제주에너지공, 현장중심 조직개편 사업다각화 시동
경영혁신위 주도 신사업기획단 신설… 설비운영팀 현장 배치
  • 입력 : 2020. 05.20(수) 14:4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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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가 현장중심형 조직개편으로 사업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기존 풍력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탄소 없는 섬, 제주(이하 'CFI')' 정책의 적기 추진과 열·가스·스마트시티 등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장 직속의 신사업기획단(TF)을 신설하고 효율적인 현장 설비 운영과 신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하부조직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영혁신위원회는 대내외 에너지산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조기성과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모델의 발굴과 수익성 있는 사업의 기획 및 적기 착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도출안에 따르면, 신사업기획단은 정부정책, 제주도의 CFI 구축 방향, 지역주민의 수용성, 투자자 유치, 수익공유, 환경보존 등을 고려해 사업안을 마련하고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의 풍력·태양광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로 추진 중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보롬왓 육상풍력 등 주요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설비운영부서와 사업개발 실무담당자를 개발대상 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3년 이내에 CFI 40% 달성, 에너지 이용 효율 30% 개선, 스마트시티 5개소 구축을 목표로 수익은 물론 전문중소기업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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