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주간 제주교육청 '평양이 온다' 사진전

통일교육 주간 제주교육청 '평양이 온다' 사진전
5월 18일 도교육청 시작으로 희망학교 모집 순회 전시
  • 입력 : 2020. 05.18(월) 13: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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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주간'의 일환으로 18일 제주도교육청에서 '평양이 온다'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통일교육주간'의 일환으로 18일 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평화사진전 '평양이 온다'를 순회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학교 통일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북한 사회에 대한 교원과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사진전을 위해 남·북·해외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평양 사진 작품과 평양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생활 사진 자료를 구입 확보했다.

사진전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 ▷그리고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짜여졌다. 희망 학교를 모집해 진행되는 학교 전시는 평양 사진 20~30점을 1주일동안 6·15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의 협조를 받아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 "평양시가지에 고층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 휴대폰을 하는 시민들, 동물원에서 자유롭게 나들이를 하는 모습 등을 통해 평양의 일상과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평화와 통일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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