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초동대응 강화 위한 합동훈련

제주해경 초동대응 강화 위한 합동훈련
  • 입력 : 2020. 05.15(금)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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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난 13일 제주항에서 사고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유류 이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침수 선박 발생 시 이송펌프를 이용해 선박 기관실 내 폐유를 육상 폐유탱크로 이적 후 해양환경공단 탱크로리 차량으로 인계하는 훈련으로, 사고 발생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팀워크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은 제주해경 및 해양환경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 장비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유류 이적작업으로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창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환경공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겠다"며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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