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에 기상기후분야 석·박사 과정 개설 추진

제주대에 기상기후분야 석·박사 과정 개설 추진
제주대·기상청 지역 전문인재 육성 업무협약
  • 입력 : 2020. 05.13(수) 15: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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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왼쪽)과 김종석 기상청장(오른쪽)이 13일 제주대에서 기상기후분야 연구개발과 지역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13일 제주대에서 기상기후분야 연구개발과 지역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대에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석·박사 과정은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이 현장실습 연구 과정을 맡고 제주대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담당한다. 학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기상예보, 첨단 관측기술, 기후변화 등의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국립기상과학원은 2013년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해 기상재해 예방, 지구환경 보존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대는 "이번 협약이 실무연구 중심의 기상·기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제주가 기상기후 연구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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