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직무평가 이재명·최문순 상승.. 원희룡 선전

4월 직무평가 이재명·최문순 상승.. 원희룡 선전
이재명 지사 6.7%p 상승.. 김영록 지사 전체 1위
원희룡 지사 전국 7위 유지.. 이석문 전국 4위로
  • 입력 : 2020. 05.12(화) 13: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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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국면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감자 완판으로 지명도를 높인 최문순 지사가 4월 직무수행평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지자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조사(95% 신뢰수준 ±3.1%p) 한 4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71.4%의 긍정평가로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 67.6%, 이용섭 광주시장 57.2%, 송하진 전북지사 56.6%, 최문순 강원지사 5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가 전달보다 6.7% 올라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최문순 지사도 전달보다 6.7%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달보다 2.1% 오른 55.3%를 기록했다. 다만 순위 변동없이 7위를 유지했다.

 이번 4월 조사에서 16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52.4%(+1.7%p, 3월 50.7%)로, 평균 부정평가는 35.5%(-2.6%p, 3월 38.1%)로 집계됐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이 60.9%의 긍정평가를 받아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46.8%의 긍정평가로 전달보다 세 계단이나 오른 4위를 보였다.

 이번 2020년 4월 조사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3.9%(+1.1%p, 3월 42.8%)로, 평균 부정평가는 36.5%(-2.3%p, 3월 38.8%)로 집계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제주자치조는 66.6%의 긍정 평가를 받아 16개 시도중 3위를 차지했지만 전달보다는 한 계단 내려섰다. 1위는 72.9%의 긍정평가를 받은 전남이며 2위는 경기도(67.4%)이다.

 이번 2020년 4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8.9%(+2.5%p, 3월 56.4%)로, 평균 불만족도는 35.1%(-2.6%p, 3월 3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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