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김태환 전 제주지사 회고록 출간

팔순 김태환 전 제주지사 회고록 출간
  • 입력 : 2020. 05.08(금)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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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제주는 나의 삶이어라'는 제목으로 회고록을 출간했다.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달려온 어느 한 공직자의 삶'이란 부제가 달린 회고록은 김 전 지사가 '나이 80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는다'는 '팔십종수(八十種樹)'의 마음으로 엮었다. 김 전 지사는 설사 당대에 씨를 뿌려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세상을 볼 수 없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이 책을 냈다고 했다.

520쪽에 걸친 회고록은 성장기, 제주도 공직생활, 민선 2·3기 제주시장, 4·3사건과 나, 민선 제주시장 6년의 기억들, 민선 3기 제주도지사 재선거, 민선 4기 제주도지사 선거, 행정구조 개편, 제주섬 세계자연유산 첫 등재, 세계 최초 '평화의 섬',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제도 개선과 중앙권한 이양, 미완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주민소환 투표, 영어교육도시 조성, 제주혁신도시 건설, 민선 도지사 6년의 기억들, 불출마 선언, 회한과 영예의 이임식 순으로 구성됐다. 맨 앞장에는 지난 3월 김종배 전 제주일보 상임논설고문과 나눈 대담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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