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생활안전분야 특별점검

제주도감사위, 생활안전분야 특별점검
항포구·도로교통 안전물·유원시설 등 대상
  • 입력 : 2020. 05.07(목) 15:4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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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항·포구 및 도로교통 안전시설,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7일 도감사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진정추세에 따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불편·불합리한 점을 찾아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항·포구 안전시설물, 도로·교통 안전시설, 유원시설 등이다.

최근 3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13건의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5명이 숨졌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도 있지만 시설물 부실 등도 파악되고 있어 도감사위는 도내 98개 어항(국가·지방·어촌정주·마을공동어항)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 여부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또한 도감사위는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이 가로수에 가리거나 현지 지형과 다른 표지판 등으로 인해 이용자에게 혼란을 야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을 점검해 정비·개선한다. 아울러 최근 5년간(2013~18) 도내 유사 체험장에서 19차례 위해 사례가 발생(전국 25건 중 76% 차지)함에 따라 유원시설 74개소에 대해 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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