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글로벌 화상회의 연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글로벌 화상회의 연다
15개국 연결… 6월17~20일 제주ICC서 개최
  • 입력 : 2020. 05.06(수) 15:0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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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오는 6월 18일 15개국을 연결, 온라인상에서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열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엑스포 모습.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공동으로 오는 6월18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15개국을 연결, 온라인상에서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 전기차 트렌드를 조망하고 각국의 대응 방향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권역별로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 및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EV)로의 변화에 따른 산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마련된다.

장용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비서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알리 아이자드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권의 주요 전기차 리더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포맷 도입을 확대, EV 라운드 테이블을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엑스포 사전등록을 한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www.ievexpo.org)에서 EV 라운드 테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콘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열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방역 엑스포'에 초점을 맞춰 주요 프로그램에 '비대면' 포맷을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콘퍼런스와 B2B 상담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부 전시도 사이버 공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신재생 등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 전시와 전기차 표준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글로벌 컨퍼런스, 기업들의 실질 매출로 직결되는 B2B, B2G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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