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어린이날 행사 전면 취소

제주해경 어린이날 행사 전면 취소
항해 선박 안전 운항 당부도 덧붙여
  • 입력 : 2020. 05.05(화) 16:2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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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

제주해경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경비함정 및 해경 헬기 공개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더불어 현재 제주 해상에 가득찬 안개로 인해 시정거리가 2m도 되지 않아 저시정 1급이 설정되어 있다며 항해 중인 선박 등에 안전 운항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민관 서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게 돼 어린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안타깝지만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양해를 구한다"며 "또한 현재 제주해상 농무가 짙어 선박 항해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항해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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