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제주자치경찰 코로나19 대응 본보기" 극찬

민갑룡 "제주자치경찰 코로나19 대응 본보기" 극찬
"지자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역할.. 전국 확대 필요"
  • 입력 : 2020. 05.04(월) 13: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민갑룡 경찰청장이 제주 자치경찰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 청장은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치경찰제가 시범운영되고 있는 제주도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지자체의 효과적 대응에 역할을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감염병 관련 행정조치 등에서 제주도는 경찰권까지 행사함으로써 종합대응이 가능해 신속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치경찰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 청장은 이에 따라 "제주지역 국가경찰은 역량이 필요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장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자치경찰제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법 집행 역량을 높인다는 면에서 마련됐다"면서 "제주도의 코로나19 대응을 보면 자치경찰제의 효과가 입중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마지막으로 이같은 제주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내 경찰법 개정안 등 관련 입법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갑룡 청장은 지난 2018년 자치경찰 시범운영 3단계 확대 운영와 관련 제주지역을 직접 방문, 제주 자치경찰 업무 추진상황을 둘러보고 격려하는 등 자치경찰제 도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4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