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문자 URL 누르지 마세요"

"긴급재난지원금 문자 URL 누르지 마세요"
4일부터 정부·지자체·카드사 안내문자 발송
스미싱 사기 우려도… "문자 외에 인터넷 주소는 사기 의심"
정부 "기관서 발송하는 안내문자에는 인터넷 주소 없어"
  • 입력 : 2020. 05.04(월) 10:39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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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주소(URL) 링크 주의보를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4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등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절차들이 시작되면서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

스미싱을 피하려면 ▲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의 설치 제한 기능 설정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 ▲ 지인에게서 온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열기 전에 확인 ▲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이용·운영체제 업데이트로 보안관리 ▲ 각종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관리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118센터(☎118)로 신고하면 된다.

행안부는 "만일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만큼,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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