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어려운 이웃 도울게요” 감사편지

“커서 어려운 이웃 도울게요” 감사편지
주거비 후원아동 강동화 대표에 마음 전해
  • 입력 : 2020. 05.04(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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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해 제스코마트 강동화 대표가 전달한 후원금으로 주거비를 지원받은 아동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

강동화 대표는 지난해 9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강동화 기금'으로 조성돼 올해 1월까지 도내 소외가정 아이들을 위한 전월세 보증금 및 주거비와 심리치료비, 치과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로 사용됐다. 강동화 대표는 200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소외가정 아동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초록우산의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감사편지를 통해 "이제는 자주 이사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기쁘다"며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훌륭한 사람이 될거예요. 저희 집 이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희석 본부장은 "강동화 회장이 쏘아올린 나눔의 시작이 큰 울림으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제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눔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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