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범경로당 20개소로 확대 운영

제주도, 시범경로당 20개소로 확대 운영
5월중 특화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사 11명 배치
  • 입력 : 2020. 05.03(일) 13:3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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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10개소 특화프로그램 시범경로당을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경로당 이용률 제고를 비롯해 어르신 건강 증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노인복지 시책 정보 제공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도내 경로당을 노인복지종합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범경로당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른 올해 투입 예산은 5억5500만이다.

이번 선정된 경로당은 지난해 9개소(10개소 중 1개소 취소)에 11개소가 추가된다. 대상 경로당은 하귀1리경로당(애월읍), 청수리경로당(한경면), 해안경로당(노형동), 태흥1리경로당(남원읍), 덕수리경로당(안덕면) 등이다. 지역적 분포성, 프로그램 운영 적합시설 확보 여부, 지역자원 연계성, 지역주민 수용성, 적극적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범경로당에는 우울증 및 치매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교실,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를 비롯해 여가활동을 위한 청춘학교, 제주어 연극교실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범경로당에는 사회복지사(2개소당 1명)가 배치돼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돕고 사례 관리, 노인복지 시책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지원한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말동무 역할도 수행한다.

시범경로당에 배치될 사회복지사는 11명(10명 시범경로당 배치, 1명 총괄 관리)이며 5월 중에 선발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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