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제주 맑다가 주말쯤 다시 비

5월 첫째주 제주 맑다가 주말쯤 다시 비
낮 기온 22℃ 안팎 유지..2~3일 산지 120㎜ 폭우 기록
  • 입력 : 2020. 05.03(일) 12: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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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제주지방은 밤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씨로 보이다가 주말쯤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7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려 휴일인 10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5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낮 기온은 21~23℃, 5일 낮 기온도 20~22℃가 되겠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8일부터는 낮 기온은 21℃ 안팎에 머물겠다.

 해상에서는 5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인 마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지방은 주말인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산지에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한라산 삼각봉에 이틀동안 129.5㎜, 진달래밭 127.0㎜가 내렸고 제주시 4.1, 서귀포 41.8, 성산 27.6, 고산 13.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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