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초여름 날씨.. 2일 오후부터 많은 비

제주 오늘 초여름 날씨.. 2일 오후부터 많은 비
낮 기온 26℃까지 오르고 대기 매우 건조
내일 5~20㎜..휴일 새벽 최고 70㎜ 폭우
  • 입력 : 2020. 05.01(금) 09: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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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이틀째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6℃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대기는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1~26℃까지 오르겠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일까지 곳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는 2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지와 남부에서 비가 시작되면서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일 오후 3시전후부터 시작돼 3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휴일인 3일 새벽에 남부지역은 40~70㎜, 북부지역에도 20~40㎜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도민이나 관광객들은 유의해야 한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일 오후부터 8~13m/s의 바람이 불고 돌풍이 예상돼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2일부터 기온은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2일 낮 기온은 20~22℃, 3일 낮 기온 19~23℃가 되겠다.

 해상에서도 2일 오후(12시 이후)부터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3m로 차차 높게 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도 2일 밤(18시 이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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