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까지 초여름 날씨.. 2일 저녁 비

제주 1일까지 초여름 날씨.. 2일 저녁 비
제주전역 건조특보 발효.. 화재 발생 주의
  • 입력 : 2020. 04.30(목) 12: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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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맞은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6℃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0일부터 1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따뜻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제주시 등 북동부를 중심으로 26℃까지 올라가겠다.

 30일 낮 기온은 20~24℃, 1일 낮 기온은 21~26℃가 되겠다. 또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지표냉각에 의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8℃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로 제주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1일까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는 2일 저녁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휴일인 3일까지 이어지겠다.

 해상에서는 2일 오후(15시)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겠다.

 한편 1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외선지수는 30일 '높음', 1일 '매우높음' 단계로 예상돼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제 등 이용해야 한다.

 꽃가루농도 위험지수(소나무)도 30일 '높음' 1~2일 '매우높음' 단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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